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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부터 제주-부산을 오갈 카페리 여객선 뉴스타호. 출처=배표천국( www.vepyo.com )

카페리 여객선 뉴스타호 28일 부산서 출항, 선령 제한으로 중단된 블루스타호 대체

지난 7월부터 끊긴 제주-부산 여객선 뱃길이 28일 다시 이어진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제주와 부산을 잇는 카페리 여객선 뉴스타호(9997t)가 28일 부산항에서 처음 출발한다고 밝혔다.

기존 뱃길을 오갔던 블루스타(6626t)호는 강화된 선령 기준에 따라 7월 7일부터 운항이 중단됐다. 블루스타호 선령은 31년이다.

뉴스타호는 1999년 일본에서 만들어져 올해 8월 개조 후 제주-부산 뱃길에 투입됐다. 사우나 시설, 게임방, 펫룸을 갖추고 승객 710명을 태울 수 있다. 화물차는 70대, 승용차는 100대, 선원은 26명까지 동시에 싣는다. 

운항 시간은 부산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7시, 제주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매주 화·목·토요일 오후 6시 40분 출항이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25일부터 3일 동안 시험 운항을 비롯해 기관 설비, 안전·구명·방화 설비, 편의 시설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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