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식품위생업소가 총 1만2908곳으로, 지난해(1만2007곳) 보다 7.5%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제주시 식품위생업소 인·허가, 폐업 현황에 따르면, 일반음식점은 신규 허가 1033건, 지위 승계 1629건, 폐업 430건으로 총 9076곳이다. 지난해 보다 564곳이 늘어났다.

휴게음식점(커피전문점 등)은 신규 허가 558건, 지위 승계 222건, 폐업 253건으로 지난해 보다 293곳이 늘어난 2410곳이다. 유흥주점과 단란주점은 3곳이 감소한 1002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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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제주시 식품위생업소 신고처리 현황. 제공=제주시. ⓒ제주의소리

식품위생업소 신규 허가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5.23% 소폭 증가한 반면, 폐업 업소는 13.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외식 산업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나, 경기 불황 등으로 인해 폐업 업소도 속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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