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10시10분쯤 제주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김모(42.부산)씨가 바닥으로 추락해 현장에 있던 동료들이 119에 신고했다.

구조 당시 김씨는 건물 내부 지하 1층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구급대는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김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경찰은 김씨가 아파트 8층 내부 계단에서 타일 작업을 하던 중 난간이 설치되지 않은 계단 사이를 통해 지하층 바닥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