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임추위, 28일부터 1월11일까지 이사장 공모...2월 말께 임명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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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전임 이사장 사퇴 5개월 만에 새 이사장 공모에 나섰다.

JDC 임원추천위원회는 이사장 공모를 28일부터 내년 1월11일까지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사장 자격 요건은 △최고경영자로서 리더십과 비전제시 능력을 갖춘 자 △개발 및 국제비즈니스 분야의 전문성과 비전을 갖춘 자 △조직관리 및 경영능력을 갖춘 자 △공공성과 기업성을 조화시켜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자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34조 및 관련 법령에서 정한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 등이다.

JDC 이사장은 임추위의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3배수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하면, 공운위의 심의·의결을 거쳐 국토교통부장관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공모에 14일 이상 걸리고, 임추위의 서류·면접심사를 거치려면 1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빨라야 2월 말께 새로운 이사장이 임명될 것으로 전망된다.

JDC 이사장 후보로는 6.13지방선거에 출마했던 문대림 전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전임 이광희 이사장은 지난 7월26일 사퇴했다. 임추위는 지난 10월 중순께 구성됐지만 두 달 이상 이사장 선임 절차를 밟지 않았다.

누가 차기 JDC를 이끌어갈 수장이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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