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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가 31일 오전 11시 본관 4층 탐라홀에서 2018년 하반기 공직자 퇴임식 및 정부포상수여식을 개최했다.
정태근-양시연-박태희 부이사관이 정년퇴직하며 '홍조근정훈장'을 수여받았다.

제주도는 31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2018년 하반기 공직자 퇴임식 및 정부포상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에는 2018년 상반기 명예퇴직 15명, 하반기 정년퇴직 44명 등 총 59명이 정든 공식을 떠났다.

양시연 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퇴임사를 통해 “그동안의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제주 사회와 늘 소통하면서 인생 후반전을 멋지게 시작 하겠다”고 전했다. 

양시연 전 보건복지여성국장의 퇴임사에 이어 양영숙 제주도여성공직자회장이 송별사를 밝혔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오랜 시간 동안 한길만 걸어오신 여러분들 덕분에 제주도는 오늘 이 자리까지 왔다”며 “앞으로 후배들과 도정을 이어받아 더욱 발전하고 도민들이 행복한 더 큰 제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전념 하겠다”고 밝혔다. 

또 원 지사는 “여러분은 제주도정의 영원한 선배이자 영원한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제주도를 응원하고, 도민의 시각으로 도정에 대한 다양한 제안과 의견, 손길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퇴직 공직자, 가족 친지 및 동료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정부포상 및 재직기념패 전달, 퇴임사, 송별사, 가족편지 낭독, 도지사 격려말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홍조근정훈장 4명, 녹조근정훈장 7명, 옥조근정훈장 1명, 근정포장 3명 등 총 15명의 퇴직공직자가 재직 중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훈ㆍ포장을 수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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