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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오전 3시12분쯤 제주시 애월읍 북쪽 13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한림선적 유자망어선 S호(21톤, 승선원 7명) 선장 A(47.한림)가 쓰러져 해경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제주해양경찰서 제공>
3일 오전 3시12분쯤 제주시 애월읍 북쪽 13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한림선적 유자망어선 S호(21톤, 승선원 7명) 선장 A(47.한림)가 쓰러져 선원들이 해경에 신고했다.

제주 해경은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을 보내 오전 5시14분쯤 환자를 육지로 옮겼다. A씨는 애월항에 대기중이던 119구급대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이송 과정에서 뇌졸중 증세와 경련을 일으켰다. 다만 의식이 있고 스스로 호흡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전 1시29분에는 제주시 차귀도 남서쪽 약 88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통영선적 통발어선  D호(77t)에서 외국인 선원 B씨(27.인도네시아)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제주해경은 3000톤급 경비함정을 투입해 응급환자를 넘겨받았다. B씨는 재차 헬기로 옮겨져 오전 4시28분쯤 제주시내 종합병원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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