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8년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6년 장려, 2017년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은 성과다.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은 민간전문가 등이 합동 점검반을 구성, 전국 시·군·구가 추진하는 재해예방사업에 대해 5월과 11월 2차례에 걸쳐 서류 확인․검증 및 현장점검릏 통해 평가하는 사업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사업별 준공 및 국비 집행실적, 홍보 노력도, 사전설계 검토 완료 여부, 안전관리, 사업장 관리실태를 및 친수공간 조성여부 등이다.

서귀포시는 통물천 소하천 정비지구 사업과 관련 하상 돌붙임 시공이 주변 지역과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인 공법으로 지역 주민의 호응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고, 대포지구 우수저류지 정비사업고 관련 예산 절감은 물론 친환경적 시공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형섭 안전총괄과장은 "재해예방사업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사전에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사업을 추진함은 물론, 국비확보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결과에 따른 인센티브로 재해위험개선지구 및 급경사지 정비사업에 국비 335억원을 최우수, 우수, 장려 기관을 구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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