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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안․현장을 가다’ 2019년도 첫 행보로 7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을 찾은 제주도의회 김태석 의장과 의원들. ⓒ제주의소리
‘현안․현장을 가다!’ 새해 첫 일정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상인들과 눈높이 대화

제주도의회가 ‘현안․현장을 가다’ 2019년도 첫 행보로 민속오일시장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제주도의회 김태석 의장과 김경학 운영위원장, 고용호 농수축경제위원장 등은 7일 도민의 속으로 스며들어 양방향 소통과 혁신을 위해 기획 추진하고 있는 ‘현안·현장을 가다!’ 2019년 첫 행보로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을 찾았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강철남, 문경운, 송창권, 양영식, 이상봉, 조훈배, 송영훈, 임상필 의원과 사무처 직원 등 20여명이 동행했다.

이날 제주시민속오일시장 방문은 새해 민생경제가 활력이 넘치기를 바라는 소망에서 기획됐다. 의원들과 사무처 직원들은 오일시장내 식당에서 점심을 하고, 시장을 찾은 도민, 관광객, 상인들과 새해 희망의 눈높이를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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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현안․현장을 가다’ 첫 방문지인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시장상인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있는 제주도의회 김태석 의장과 의원들.
ⓒ제주의소리
또 민속오일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갖고 불편사항·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데 시간을 할애했다.

김태석 의장은 이날 상인회와의 간담회에서 “지난해 우리 경제는 경기둔화 속에 민생경제가 어려웠고, 2019년 경제전망에 따르면 제주지역 체감경기도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경기가 어렵지만 온 도민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도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영철 상인회 회장은 “2019년 새해부터 도의회 의원들이 대거 오일장을 찾아줘서 고맙다”고 감사인사를 전한 뒤 “앞으로 상인회도 재래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고객입장에서 더 생각하고 노력하겠다”며 “도의회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건어물가게 주인 김모씨는 “전통시장을 찾는 도민과 관광객이 많아져야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도민의 삶도 점차 편안해 질 것”이라며 “도의회가 분위기 쇄신에 팔 걷고 나서달라”고 말했다.

제주도의회는 이날 현장 건의사항 등 도민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나가는 한편 2019년 한해도 도민 삶의 현안 현장으로 직접 달려가서 소통하는 ‘현안·현장을 가다!’를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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