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구조대와 경비함정, 헬기를 급파해 수색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오후 4시42분쯤 헬기가 비양도 남서쪽 약 1.5km 해상에 떠 있는 고씨를 발견했다.
고씨는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통해 오후 5시2분쯤 한림항으로 향했다. 현장에서 대기중인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조치를 받으며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해경은 당시 함께 조업한 해녀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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