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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오전 3시29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 앞 25km 해상에서 추자선적 유자망어선 D호(33톤, 승선원 9명)가 좌초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8일 오전 3시29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 앞 25km 해상에서 추자선적 유자망어선 D호(33톤, 승선원 9명)가 좌초돼 선장 심모(40)씨가 해경에 신고했다.

서귀포해경은 200톤급 경비정과 화순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사고 현장에 급파해 선원들을 구조했다. 이어 구조대를 투입해 선체 손상 부위를 점검했다.

그 결과 선체 오른쪽에 가로 100cm, 세로 10cm의 구멍이 확인됐다. 다행히 침수량은 많지 않아 자력으로 모슬포항에 입항했다.

해경은 사고 어선이 한림항으로 입항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확인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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