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9년 상반기 4급 이하 공무원 인사를 9일 예고했다. 규모는 승진 161명, 전보 322명 등 총 532명이다. 

국장급(4급)의 경우 결원 요인이 없는 점 등이 고려돼 보직 변동 없이 모두 유임됐다. 

강경필 지역경제팀장이 승진하면서 공보실장으로 임명됐고, 한영식 공보실장은 용담2동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부준배 구좌읍장이 종합민원실장에 임명됐으며, 이상철 자치행정팀장이 승진과 함께 교통행정과장에 올랐다. 김성철 도시재생과장은 차량관리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신동철 제주도 상황경보팀장은 제주시 전입과 함께 정보화지원과장을 맡게됐고, 강창훈 문화예술과장은 주민복지과장으로 이동했다.

강성우 건입동장은 노인장애인과장, 이승환 한경면장은 마을활력과장으로 각각 옮겼다. 김성수 일도1동장은 재산세과장, 김진석 보건행정과장은 문화예술과장으로 전보됐다. 

박순태 차량관리과장이 농정과장, 유태진 환경관리과장은 제주아트센터소장에 임명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읍면동·현안·기피부서 근무자와 소수직렬·여성공직자에 대한 배려 등 균형인사에 노력했다. 5급 승진 의결자 7명 중 4명을 읍면동으로 배치했다"며 "시민이 주인인 행복도시 구현을 위한 인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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