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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생식물 활용 생식세포 배양기술 특허

박성우 기자 pio@jejusori.net 2019년 01월 11일 금요일 10:45   0면
제주대학교 줄기세포연구센터(센터장 박세필 교수)와 ㈜미래셀바이오(김은영 박사)는 제주지역 자생식물을 활용한 생식세포 배양기술을 특허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진은 제주 자생식물 중 감귤의 주요 항산화 성분의 하나로 알려진 '베타-크립토잔틴(Beta-cryptoxanthin)'과 마늘의 주요성분으로 알려진 '알리신(Allicin)'을 각각 체외성숙배양액에 첨가해 돼지 미성숙란의 체외성숙 및 체외발달을 향상시킴으로써 기존의 생식세포 체외배양법을 개발한 특허를 등록했다.

제주 자생식물의 하나인 감귤은 국내 총 생산량이 64만톤으로 전체 과수생산량의 24% 이상이다. 특히 제주도에서의 감귤 생산량은 59만9642톤으로 우리나라의 감귤 생산량의 약 94%를 차지하고 있다. 

감귤에는 1.19-3.22mg/100g 베타-크립토잔틴이 함유돼 있는데 이는 파파야의 2배, 감의 3배, 오렌지의 17배 정도다. 이는 카로티노이드라는 기능성 성분으로 빨간색, 노란색, 주황색 계통의 과일과 채소에 많이 함유돼 있는 색소로 음식물 섭취로만 얻을 수 영양분이다.

또 다른 제주 자생식물인 마늘은 국내 총 생산량 30만3578톤 중 제주도 생산량이 3만2230톤으로 약 10.6% 를 차지하고 있다. 도내 재배량이 2016년 2만8413톤에서 2017년 3만2230톤으로 약 13.4%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마늘로부터 추출한 알리신은 마늘의 독특한 냄새와 약효의 주된 유기유황성분으로 강한 살균, 향균 작용과 더불어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박세필 줄기세포연구센터장은 "생산, 질환 모델 제작을 위한 형질전환수정란 생산 및 우수한 엘리트 체외수정란을 생산하는데 있어서 미성숙란의 체외 배양시스템 개발을 구축하는데 기여, 제주 자생식물을 이용하는데 있어서 산업적 가치가 뛰어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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