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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지중화사업이 진행되는 맥도날드 인근 원노형3길. 붉은 색이 지중화사업 대상지. 제공=제주시. ⓒ제주의소리

제주시 노형동 맥도날드 주변 도로에 지중화사업이 추진된다. 

제주시는 올해 원노형3길, 총 길이 1.3km 구간에 지중화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원노형3길 주변 지역은 주택·상가 밀집 지역이다. 도로 폭이 좁은 이면 도로에 무분별한 전력·통신선·전신주로 도시 미관이 크게 저해된다는 평가다. 많은 유동인구에 비해 보행로·안전시설 역시 부족해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도 위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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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지중화사업이 진행되는 맥도날드 인근 원노형3길. 제공=제주시. ⓒ제주의소리

지중화사업을 위해 제주시는 지난해 10월 30일 한국전력공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총사업비는 17억원(공사비 4억원, 지중화 분담금 13억원)이다.

한국전력공사 지중화 작업과 함께 도로 정비 공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완료 목표는 2020년 12월이다.

한편, 제주시는 이번 원노형3길 노선 외에 중앙로7길 등 5개 노선에 64억원을 투자해 지중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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