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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의 올해 K리그1 첫 상대는 3월 2일 인천 유나이티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1일 'KEB하나은행 K리그1 2019' 정규라운드(1~33라운드) 일정을 확정·발표했다. 제주의 공식 개막전은 3월 2일 오후 2시 인천 원정경기다. 제주도 안에서는 4월 13일 전북과의 제주종합경기장 맞대결이 첫 경기다.

올 시즌부터 효율적인 중계방송 편성을 위해 주중 경기는 화요일과 수요일에 나눠 열린다. 그리고 팀당 1번씩 평일 금요일 홈경기를 가진다. 제주는 3월 29일 울산 원정경기로 이번 시즌 첫 평일 금요일 경기를 갖는다.

한편, 제주는 1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태국 촌부리에서 1차 동계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지난 3일 제주 클럽하우스로 소집된 선수들은 전지훈련 전까지 자체 훈련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태국 전지훈련을 마치고 2월 11일부터 18일까지는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 지역에서 2차 전지훈련이 있다. 13일과 17일에는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궈안과 두 차례 친선경기도 갖는다. 

제주는 올 시즌을 위해 이을용 1군 코치, 최영근 2군 코치, 권찬수 GK 코치, 박성준 피지컬 코치와 손을 잡았다. 지난해 K리그1 도움 2위를 기록한 용병 아길라르를 비롯한 김승우, 이규혁, 강윤성, 김경학, 황성민 선수 등도 영입했다.

조성환 감독은 “태국 전지훈련에서는 전술과 조직력 강화에 매진해 이번 시즌 목표인 ACL 진출, K리그1 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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