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는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은 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양막 조기파열, 태반 조기박리 등 5가지 질환에서 올해 ▲전치태반 ▲절박유산 ▲양수과다증 ▲양수과소증 ▲분만전 출혈 ▲자궁경부무력증 등 6개 질환이 추가됐다.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정이며, 비급여 본인부담금 중 90%가 지원된다. 한도는 최대 300만원이다.

올해부터는 난임부부에게 제공된 시술비지원 소득기준과 지원 횟수, 지원항목 등이 확대된다. 대상은 만 44세 이하 여성이며, 소득기준은 180% 이하다.

또 신선배아 시술비 4차례 지원에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동결배아 3회, 인공수정 3회가 추가 지원된다.

신청 기한은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며, 각 보건소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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