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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낮 12시23분쯤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의 한 감귤 과수원에서 불이 나 진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제주서부소방서 제공>
15일 낮 12시23분쯤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의 한 감귤 과수원에서 불이 났다.

불길이 주변으로 번지자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김모(46)씨가 화재 진압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중 코와 손, 무릎에 2도 화상을 입었다.

불은 감귤나무 9그루와 삼나무 12그루, 비닐하우스 20㎡를 태우고 30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과수원 동쪽에서 모닥불을 피운 흔적을 확인하고 김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확인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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