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동 다문화가정 국내_국제선항공권 전달 사진 1.jpg

대한항공은 제주 서귀포시 송산동·송산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결혼 이주 다문화가정 고향방문 사업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송산동의 경우 지난해 12월 다문화가정 신청·접수를 받아 고향 방문자 1가구(3명)을 선정했다. 대한항공은 이들 3명에게 항공권을 지원키로 했다. 

선정된 대상자는 2017년 우리나라 남성과 결혼해 서귀포시 송산동에 둥지를 튼 베트남 출신 여성의 가족이며, 남편·자녀 등과 함께 고향을 찾게 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제주 지역 사회와 함께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 송산동과 대한항공은 지난 2009년 ‘1사1올레’ 자매결연 협약을 맺어 온 이래, 인하대병원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2014년부터 매년 올레6코스 환경정화 활동과, 한진그룹 제주지역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온 ‘직장인나눔캠페인’ 기금을 통한 지역내 불우이웃돕기 등을 함께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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