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고경대, 이하 재단)은 신임 이사 7명을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재단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 14명 가운데 제주도지사가 최종 임명한 이사는 ▲강정효(제주민예총 이사장) ▲김가영(한국문인협회 제주지회장) ▲김형진(성읍취타대 음악감독) ▲부재호(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 회장) ▲송윤규(제주도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윤봉택(사단법인 탐라문화유산보존회 대표) ▲홍진숙(제주문화포럼 원장) 씨다.

이 가운데 강정효, 부재호 이사는 지난 임기에 이어 연임이다. 신임 이사는 1월 20일 임기를 시작으로 2년 동안 재단의 예산, 사업, 조직, 규정의 제·개정 등 재단 운영과 현안에 대해 심의·의결한다.

재단은 “이번에 임명한 이사진은 오랫동안 지역 문화 예술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했던 인사들”이라며 “문화 예술계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통해 재단의 현안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3월초 임기가 끝나는 이사 4명과 감사 1명도 현재 공모 중이며, 접수는 1월 29일부터 2월 11일까지다. 

문의 : 제주문화예술재단 기획조정팀(064-800-9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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