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한 <제주스러움 뉴트로(New-tro)> 제주를 찾아서’를 테마로 놓치면 후회할 제주관광은 무엇일까. 

제주관광공사는 관광지와 자연, 체험, 축제, 음식 등 2월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21일 발표했다. 

10선은 ▲제주에서 까치까리 설날을 흥겹게 맞는법-제주민속촌&제주목관아 ‘설맞이 민속행사’ ▲감성 온기로 다시금 채워진 나의 어린시절-제주 폐교의 변신 ▲흑과 백이 빚어낸 추억의 한 조각-흑백사진관 in 제주 ▲응답하라, 그 시절! 타임슬립 제주-선녀와 나무꾼&두맹이 골목 ▲아득한 계단 너머 천국으로 닿는 산-영주산 등이다. 

또 ▲켜켜이 쌓여 다시 태어난 제주의 시공간-대정현역사자료전시관&반석탕 ▲12폭 병풍화보다 아름다운 섬마을-비양도 ▲눈으로, 입으로 즐기는 뉴트로-제주 빈티지 식당 ▲톡톡! 봄을 깨우는 꽃망울이 번진다-매화축제 ▲겨울 보양간식, 꿩엿으로 에너지 충전!-꿩엿 등이다.

서귀포시 표선읍에 있는 영주산은 신선이 살았던 산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해발 326m의 기생화산인 영주산은 경사가 높아 오르기 힘들지만, 중턱까지만 올라도 제주 동쪽 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바로 뒤에는 한라산이 웅장한 자태를 뽐낸다. 영주산 2/3 지점에서는 천국의 계단을 감상할 수 있다. 

몸이 움츠러드는 한파가 끝나갈 쯤 제주에서 피어나는 꽃이 있다. 바로 매화다. 

은은한 분홍빛을 뽐내는 매화는 곧 봄이 온다는 소식을 전하려는 듯 아름다운 꽃망울을 터트린다. 홍매화와 백매화는 2월부터 3월초까지 절정을 이룬다. 서귀포시 예래생태체험관이나 걸매생태공원에서 만개한 매화를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공사 추천 2월 제주관광 10선은 제주 관광정보 사이트 '비짓제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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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산 천국의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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