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 지가가 전국 평균보다 높은 전년대비 4.99% 상승했다.
국토교통부는 2018년 전국 지가가 2017년 대비 4.58% 상승했다고 최근 밝혔다.
제주보다 상승률이 높은 지역은 세종(7.42%), 서울(6.11%), 부산(5.74%), 광주(5.26%), 대구(5.10%) 5곳이다.
제주는 2015년 3분기부터 2018년 3분기까지 13분기 연속 1% 이상 지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2018년 4분기(0.87%)의 경우 3년여만에 처음으로 1% 아래로 떨어졌다.
2018년 제주 순수토지 거래량은 3만1080필지로, 전년대비 16.5% 감소했다. 지난해 순수 토지거래량은 2013년~2017년 평균 거래량(3만9858필지)에 미치지 못했다.
제주보다 감소폭이 큰 지역은 부산(24.4%), 울산(21.3%) 뿐이다.
이동건 기자
dg@jejuso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