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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서귀포시 도순동 감귤과원에서 1/2간벌발대식이 진행됐다.
제주농협지역본부와 (사)제주감귤출하연합회가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1/2간벌 사업에 돌입했다. 

농협과 감귤연합회는 29일 서귀포시 도순동 3303㎡ 규모 감귤과원을 찾아 간벌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변대근 제주농협 본부장을 비롯해 김성범 감귤연합회장(중문농협 조합장), 임상필 제주도의원, 김태엽 서귀포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간벌사업 목표는 제주시 80ha, 서귀포시 170ha 등 총 250ha 규모다. 도비 총 5억원이 투입되며, 지원 단가는 1ha당 200만원이다. 

희망 농가는 오는 2월28일까지 각 지역 농·감협이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1/2 간벌뿐만 아니라 1/3, 1/4간벌도 가능하다. 

농협은 감귤 제값받기를 위해서는 1/2간벌사업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을 강조해 참여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변대근 본부장은 “감귤조수입 1조원 시대 달성을 위해서는 철저한 관리를 통한 고품질 감귤 생산이 필요하다. 농가의 감귤원 1/2 간벌 사업 적극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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