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s.png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은 2월 9일 오후 2시, 5시 전주한옥마을 상설 공연단 초청 놀이극 <놀부가 떴다! 시즌 2>를 선보인다.

<놀부가 떴다! 시즌 2>는 기존의 놀부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각각의 등장인물을 춤·사물놀이 등 전통 예술을 활용한 방식으로 표현했다. 랩, 판소리, 뮤지컬 버전 노래 등 화려한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전주한옥마을 상설 공연단은 지난해 10월, 마당창극 <변사또 생일잔치>로 김정문화회관을 찾은 바 있다.

김정문화회관은 “이번 공연은 관객들과 소통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마당놀이를 통해 풍자와 해학을 더하고, 쉽고 재미있는 현대적 언어까지 가미해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라며 “권선징악, 형제의 우애 등 원전의 교훈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한층 젊어진 현대판 마당놀이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공연 1시간 전부터 입장권을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문의: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064-760-3792)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