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은 “대기업과 악덕 건물주의 갑질로 자영업자와 노동자가 매우 힘든 생활을 살고 있다”며 “갑질을 허용하고 방조하는 사회구조가 또 하나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제주시의 경우 2018년 한해 일반음식점 430곳과 휴게음식점 253곳이 폐업했다”며 “같은 기간 고용률은 전년 대비 2.4% 줄고 취업자수도 1000명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정의당은 “설 명절이 다가오지만 자영업자는 대형마트에 손님을 뺏기고 노동자들은 임금을 제 때 받지 못하고 있다”며 “갑질피해신고센터가 갑질의 횡포를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출범 기념식이 끝난후 중앙당 공정경제민생본부 이혁재 집행위원장 등은 정의당 제주도당 사무실을 방문해 피해상담을 직접 받기로 했다.
갑질피해신고센터 상담은 전화 (064-721-1129)와 도당 홈페이지(http://www.justice21.org/go/jj) 갑질피해신고센터로 하면 된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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