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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제주도당이 31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갑질피해신고센터 출범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정의당 제주도당이 31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갑질피해신고센터 출범을 알렸다.

정의당은 “대기업과 악덕 건물주의 갑질로 자영업자와 노동자가 매우 힘든 생활을 살고 있다”며 “갑질을 허용하고 방조하는 사회구조가 또 하나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제주시의 경우 2018년 한해 일반음식점 430곳과 휴게음식점 253곳이 폐업했다”며 “같은 기간 고용률은 전년 대비 2.4% 줄고 취업자수도 1000명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정의당은 “설 명절이 다가오지만 자영업자는 대형마트에 손님을 뺏기고 노동자들은 임금을 제 때 받지 못하고 있다”며 “갑질피해신고센터가 갑질의 횡포를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출범 기념식이 끝난후 중앙당 공정경제민생본부 이혁재 집행위원장 등은 정의당 제주도당 사무실을 방문해 피해상담을 직접 받기로 했다.

갑질피해신고센터 상담은 전화 (064-721-1129)와 도당 홈페이지(http://www.justice21.org/go/jj) 갑질피해신고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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