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에 이어 두번째 청와대 비서관...표선 토산 출신, 대기고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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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종식 청와대 연설기획비서관.
제주출신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두번째 비서관이 탄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청와대 연설기획비서관에 오종식(50) 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승진 임명했다.

또한 제도개혁비서관에 신상엽 국정기획상황실 선임행정관, 조성재(54) 한국노동연구원 노사관계연구본부장을 고용노동비서관으로 발탁했다.

오종식 연설기획비서관은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 출신으로 대기고(2회)와 고려대 언어학과를 졸업했다.

고려대 재학 시절에는 조국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학생운동에 투신했다. 민주통합당 대변인과 민주당 전략홍보본부 부본부장을 지냈다.

오 비서관은 참여정부 당시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을 보좌하는 행정관(3급)을 지냈다. 지난 대선에선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정무팀장을 맡았다.

문재인 정부 들어 첫 청와대 비서관은 문대림 전 제주도의회 의장으로, 제도개선비서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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