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전경2.jpg
대법원은 2월25일자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에 대한 전보 인사명단을 1일 발표했다

제주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전보인사 대상은 총 1043명이다. 이중 지방법원 부장판사는 410명, 고등법원 판사는 71명, 지방법원 판사는 562명이다. 

제주로 향하는 부장판사급은 최석문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김현룡 서울북부지법 수석부장판사, 박준석 광주지법 순천지원 부장판사다.

노현미, 심병직 서울중앙지법 판사와 박재경 서울북부지법 판사, 방선옥 대전가정법원 판사, 서근찬 부산지법 동부지원 판사는 발령과 동시에 부장판사로 승진한다.

부산지법 서부지원의 남현 판사는 광주고등법원 제주재판부로 향하고 광주지법 정영민 판사도 제주지법으로 이동한다.

제주 출신인 김진영 부장판사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로 주목을 받은 한정석 부장판사는 나란히 제주에서 의정부지법 부장판사로 이동한다.

이번 인사로 주요 형사재판을 맡는 형사 1,2,3,4단독 판사는 모두 얼굴이 바뀐다. 부장급 판사의 대거 수혈로 형사 단독은 대부분 부장판사가 맡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