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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주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체불임금 지급을 요구하는 노동자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오후 5시 24분께 제주시 일도1동 중앙로터리 인근 건물 대형전광판에서 신모(53)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신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에 있던 신씨는 호흡을 회복했으나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씨가 최근 임금 체불 문제를 겪어왔다는 주변인들의 발언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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