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조직개편 241명 증원 이어 올해 소방직 170명 증원…입법예고

제주도가 공무원 총수 6000명대 진입을 예고했다.

제주도는 올해 지방공무원 총수를 5835명에서 6005명으로 170명 증원하는 내용의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14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에 증원되는 공무원은 전부 소방직이다. 이에 따라 소방공무원의 정원은 기존 819명에서 989명으로 늘어난다.

이는 소방본부에 구조구급과를 신설하는 것과 함께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소방서 현장지휘팀과 현장인력을 확충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해 8월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공무원 정원을 241명 증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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