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소외계층의 문화·관광·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문화누리카드 지원액을 연간 8만원으로 인상한다고 6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에 지원하는 통합문화이용권이다.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www.mnuri.kr)에서 발급 신청하면 된다.

사용처는 기존 가맹점과 요가, 에어로빅, 헬스장 등이다. 영화관이나 놀이공원의 식음료 구매도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케이블 TV 수신료에 사용할 수도 있다.

3월1일부터는 접근성이 열악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를 위해 전화 재충전으로 활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2021년까지 연간 지원금은 10만원까지 단계적으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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