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팅클링 (2).jpg
▲ 6일 오후 남광초등학교에서 열린 '설맞이 다문화가족 전통문화 체험 페스티벌'에 참가한 원희룡 제주지사가 필리핀 전통 민속놀이인 팅클링을 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제주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근로자 등을 만나 전통문화 체험 등 민생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원 지사는 이날 오후 남광초등학교에서 열린 ‘설맞이 다문화가족 전통문화 체험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원 지사는 "다문화가정 여러분들이 한국에 와서 제2의 고향으로 삼아 좋은 일도 있겠지만 어려운 일도 많을 것”이라며 “모두가 힘내고 행복한 가정 이뤄 가슴에 품고 있는 꿈을 제주에서 꼭 이루길 바란다”고 다문화가족을 격려했다.

이어 원 지사는 “도정에서도 다문화 가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이날 필리핀 전통놀이인 ‘팅클링’에 참여해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다문화가정제주특별자치도협회(협회장 오명찬)가 주관한 이번 페스티벌에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김태석 도의회 의장, 오영훈 국회의원, 도내 거주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근로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