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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동초등학교 총동문회 및 50년 편찬위원회(회장 고호진)는 2일 오후 6시30분 제주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동초등학교 50년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강동우 제주시교육장과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 부공남, 김장영 교육의원, 고광무 한동초등학교 교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50년사 편찬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편찬위원장의 인사말, 각계 인사 축사, 케이크 절단,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고호진 편찬위원장은 “50년 사료집은 열악한 여건에서도 꿈을 잃지 않던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는 자극제가 될 것”이라며 “마을, 학교, 동문이 소통하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788페이지 분량의 사료집은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마을의 700여년 역사 속에서 한동초 50년을 조명하고 있다. 각종 문헌과 증언 채록 등을 바탕으로 한동리와 학교 역사를 집대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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