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성산읍 오조리 ‘2019년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농산어촌개발사업은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과 소득원 창출 등을 통한 어촌 소득 증대와 지속발전 가능한 어촌경제 조성을 목표로 한다. 

오조리는 ‘마을단위특화개발’ 유형에 선정돼 △해뜨마복합센터 △카라반 캠핑장 △양어장낚시터 체험장 △전통테우 시설 등 조성이 추진된다. 투입되는 예산은 오는 2021년까지 20억원이다. 

서귀포시는 ‘2020년 어촌분야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에 성산읍 고성리와 시흥리가 응모함에 따라 사업성 사전 검토와 평가 준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오조리를 시작으로 성산 일대 정주여건개선과 지역특화개발을 통해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 다른 지역도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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