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남원읍 신례1리 마을안길을 개선한다고 8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이날 가온엔지니어링(주)과 ‘신례도시계획도로 실시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신례1리는 2017년 4월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당시 관리지역에서 도시지역으로 편입됐다. 이에따라 폭 6m의 마을안길을 폭 10m로 신설해야 한다.

서귀포시는 6200만원을 투입해 1200m 구간에 대한 토지출입허가를 공고했으며, 설계측량과 도로 종·횡단면 결정, 우·오수시설 검토 등을 오는 6월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설계가 마무리되면 실시계획인가 계약심사·일상감사 등 행정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인도가 없는 마을안길을 확장해 차량소통을 원활하게 만들어 안전한 보행권을 확보하는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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