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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 색 구간이 올 4월 개통될 예정인 도시계획도로. 제공=제주시. ⓒ제주의소리

제주시는 하귀도시계획도로 공사를 4월 중으로 앞당겨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애월읍  하귀2리에 속한 해당 노선은 지난 2003년 1월 폭 12m(왕복 2차로) 연장 300m인 도시계획도로(중로 3류)로 결정됐다. 그러나 오랫 동안 공사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주민들은 꾸준히 도로 개설을 요구해왔다.

이에 따라 제주시에서는 사업비 34억원(보상 14억원, 공사 2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6년 3월 공사를 시작했다. 당초 예정된 공사 기간은 2019년 6월이나, 준공예정일 보다 2개월 앞당겨 올해 4월초 공사를 완료하고 조기 개통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하귀도시계획도로 조기 개설로 주변 하귀초등학교, 귀일중학교의 통학로를 확보해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이 가능하고, 주민들의 교통 불편도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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