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규모 4억700만원, 작년보다 1억9600만원 증액

제주도가 장애인의 자립 기반 조성과 육성을 위한 사업 발굴을 위해 장애인복지기금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지난 8일 시작해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며 지원규모는 총 4억70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1억9600만원 증액된 규모다.

올해는 사회복지사업보조(장애인 복지증진등)와 민간자본보조사업(기능보강사업)으로 구분해 공모가 진행된다.

지난해 장애인복지 지원사업 공모 3개 분야(장애인 문화활동 및 여가활동지원, 장애인 및 종사자 역량강화사업, 소규모장애인시설 지원사업)가 기금으로 편성됐다.

사회복지사업보조는 3억1700만원 규모로 △장애인복지증진에 관한 사업 △장애인 문화예술 및 여가활동 사업 △장애인 및 종사자 역량강화 사업 △소규모장애인시설 지원 4개 분야로 지원된다. 단 보조율 90%, 자부담 10%이상 확보해야 한다.

민간자본보조사업은 총 9000만원 규모로 장애인복지사업을 수행하는 법인·시설·단체 등의 기능보강사업으로 자부담은 10%다.

신청대상은 도내 주소를 두고 장애인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장애인 관련 사회복지법인 또는 (개인)운영시설, 비영리단체 등이다.

기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비영리 법인․단체·시설 등은 신청서, 단체현황, 사업계획서 등을 갖춰 2월22일까지 제주도청 장애인복지과 또는 제주시·서귀포시 노인장애인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청 홈페이지(www.jeju.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석봉 장애인복지과장은 “앞으로 장애인복지기금 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 기반 조성과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 등 총 38건에 2억1100만원이 지원됐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