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년사례조사 결과 공유집 배부 및 2019년 추진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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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황국 의원. ⓒ제주의소리
제주지역 청년정책 발굴에 천착해온 제주도의회 김황국 의원(용담1․2동, 자유한국당)이 올 한해 ‘지역간 청년 네트워크 강화’에 맞춘 의정활동을 펼쳐나간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김황국 의원은 14일 비회기 기간을 활용해 실시한 ‘타 시도 청년정책 추진체계 선진사례조사’의 결과 공유집을 배부했다.

김 의원은 지난 1월 23일~25일 부산․경남지역을 방문해 타 시․도의 청년정책 추진상황에 대한 조사를 실시, 조사결과와 시사점을 정리해 ‘제주청년사례조사 결과 공유집’을 작성했다.

김 의원은 “부산․경남지역 방문 결과, 그간 청년정책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알려진 서울과 제주를 비롯한 지역의 여건은 상이했다”녀 “서울의 성공모델을 지역에 접목시키는 청년정책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또 “지역특색이 반영된 청년정책의 구상과 확산을 위해 유사한 여건의 지역과의 교류가 우선 필요하다”며 “11대 의회 입성 이후 ‘청년정책 2.0’을 ‘지역 간 청년 네트워크 강화’로 설정했으며, 청년정담회 논의구조를 활용해 지역 청년활동가 및 의회 간 청년정책 교류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년활동 인적자원이 풍부한 서울과는 여건이 다른 즉 부산‧경남, 광주‧전남 등의 청년활동가, 지방의회 간 고충 및 노하우 공유 목적의 청년정담회를 개최해나간다는 복안이다. 그 첫 출발은 3월 중 제9회 청년정담회 개최가 될 전망이다.

제주청년사례조사 결과 공유집은 제주도의회 홈페이지(http://www.council.jeju.kr) ‘알림마당-보도자료’ 코너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김 의원은 제주지역에 청년 관련 논의가 전무하던 2015년 1월부터 청년정담회(靑年情談會)를 기획해 총 8회를 개최한 바 있다. 1년5개월 간의 논의 결과를 토대로 2016년 6월에는 ‘제주도 청년기본 조례’ 제정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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