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전기금운용위원회(위원장 윤용택)는 올해 7000만원 규모의 제주환경보전활동 지원사업을 오는 28일까지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제주지역 비영리민간단체와 청소년·초중고 및 대학교 동아리와 소모임 등을 포함해 제주 환경보전 활동에 동의하는 단체이다.

지원분야는 자연 및 환경보전, 생태계 보호, 환경교육, 환경문화예술 등 4개다.
 
지원금액은 프로그램 1건당 비영리민간단체 1000만원, 소모임과 동아리는 500만원 이내다.

위원회는 사업계획서 등 제출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을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용천수와 습지 보호사업, 제주바당 정화프로젝트, 곶자왈 보호 및 시민교육, 그린북 콘서트 등 5개 사업에 총 3975만원을 지원했다.

제주환경보전활동 지원사업은 2017년 도내 양돈농가와 업계에서 10억원 규모의 환경보전기금을 조성하기로 해 시작됐다. 2019년 공모사업은 제주양돈농협의 지원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양돈농협 홈페이지(http://jjp.nonghyup.com)와 위원회 사무국(064-729-795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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