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남원읍 의귀천 동쪽 사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최근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을 발주했으며, 총 3억4000만원(국비 1억4000만원 포함)이 투입된다.

회전교차로가 설치되면 일반교차로보다 통행시간이 약 30% 줄어 교통사고 위험이 덜하다.

의귀천 동쪽 사거리는 경사가 있고, 활 모양으로 조성돼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최근 2년동안 의귀천 동쪽 사거리에서 교통사건 2건이 발생해 1명이 중상을 입었다. 회전교차로 설치를 통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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