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삼도2동 남성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시는 오는 22일 오후 7시(남성경로당)와 28일 오후 6시(삼도2동주민센터)에서 남성마을 도시재생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남초등학교 맞은편 삼도2동 259-4번지 일대에 추진되는 사업은 지난해 9월 정부로부터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오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142억원이 투입된다.

공공임대주택과 복합커뮤니티센터, 주차장 조성, 마을 골목길 보행환경 정비, 노후주택 리모델링, 주민역량강화 등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시는 제주도의회 의견청취와 국토교통부 실현가능성·타당성 평가, 지방도시재생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올해 안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은 주민참여와 함께 소통과 화합이 중요하다.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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