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제주시가 인문학에 빠진다.
제주시는 오는 3월14일부터 7월1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제주시 평생학습관에서 ‘제주시 목요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청은 오넌 25일부터 3월까지며, 제주시 평생학습관 누리집이나 팩스(064-728-8689),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제주시민 130명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양조훈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4.3의 진실과 화해’ 강연을 시작으로 인문학, 올레, 인공지능, 러시아 문화, 클래식, 중국 고전, 그림, 글쓰기, 사기, 플라톤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강연이 준비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 목요인문학은 총 23강으로 운영된다. 철학과 문학, 역사, 미술, 음악 등 다양한 분야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쉽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난해 목요인문학 1·2기 총 35강좌를 운영한바 있다. 제주시민 약 4000명이 수강했다.
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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