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고등학교 학업 중단자 중 2019학년도 1학기에 재입학을 희망하는 8개 학교 학생 11명을 대상으로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 교육'을 실시한다.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사흘간 성이시돌젊음의집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되는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 교육은 △마음열기 △공동체놀이 △집단모래놀이 △행복한 마음여행 △사려니숲 걷기 △나의 꿈, 미래설계 콜라쥬 △원예테라피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고경수 제주도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장은 "학생들은 2박 3일간 다양한 경험을 통해 생각과 마음과 행동이 성장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각자가 갖고 있는 성장가능성과 친화력을 증진시켜 복교 후 빠른 적응을 통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2학기 고등학교 재입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 교육은 8월 7일부터 9일까지 하반기에 실시된다.

한편, 2018학년도에는 겨울방학과 여름방학 2기에 걸쳐 재입학을 희망하는 학생 17명이 교육을 수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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