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대는 가람,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김정문화회관은 마로, 체임버, 빌레앙상블

올해 제주지역 공연장 상주단체로 5곳이 최종 선정됐다.

19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따르면 설문대여성문화센터(설문대)는 극단 가람, 제주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김정문화회관은 (사)전통공연예술개발원 마로,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 (사)제주빌레앙상블이 상주단체로 선정됐다.  

극단 가람은 설문대 상주단체로 3년째 선정됐고 제주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라는 올해가 첫 해다. (사)전통공연예술개발원 마로,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 (사)제주빌레앙상블은 지난 해에 이어 2년차다. 공모에 참여한 단체는 설문대, 김정문화회관이 각각 7곳, 4곳이다.

213500_249111_3206.jpg
▲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전경.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207121_240146_1926.jpg
▲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 공연장 모습.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설문대 상주단체에게는 총 2억원, 김정문화회관 상주단체는 2억8800만원이 지원된다. 해당 비용은 기획 공연, 교육 등으로 사용한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지역의 공연예술 단체와 공연장 간 상생 협력을 통해, 공연 단체의 예술적 창작 역량 강화, 공연장 운영 활성화, 지역민의 문화예술향유 확대를 추구하는 정부 사업이다. 

제주에서는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사업 진행을 대행하는데, 상주단체 선정을 위한 심사 역시 재단이 구성한 심사위원단이 맡는다. 공공이 운영하는 공연장만 사업에 참여할 수 있고, 올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설문대와 김정문화회관이 참여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