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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국제관악제는 최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진행한 2019년 문화예술진흥기금 정시 2차 공모에서 대한민국공연예술제 사업에 선정됐다.

대한민국공연예술제 사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 예술을 지원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 사업이다.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위원장 현을생)는 해당 공모에서 4개 분야, 46개 선정단체 중 최고 금액인 9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공모 평가를 진행한 심의위원들은 “사업내용과 목표가 합리적이고 예술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국민 문화향수권의 신장과 예술분야 발전의 기여 및 국제적 교류에 대한 기대가 높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기존 여러 해를 지속해 오고 있는 의미 있는 예술제들의 역사를 축적하는 과정에 대한 지원과 더불어 젊은 예술인들의 참신한 기획과 시도에 대한 관심과 격려가 미래의 대한민국 공연예술이 건강한 토양을 쌓아가는 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총평을 밝혔다.

현을생 위원장은 지난 1월 예술인력 지원 확정에 이은 이번 소식으로 “제주국제관악제를 제주의 대표 예술축제로 키워가고자 하는 도민들의 관심과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도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제주국제관악제는 8월 ‘섬, 그 바람의 울림’을 주제로 제24회째를 맞는다. UNESCO의 산하조직인 WFIMC(국제콩쿠르세계연맹)에 가입된 제주국제관악콩쿠르가 같은 시기에 개최된다. 

제주국제관악제는 1995년 1회를 시작으로 세계와 소통하고 제주의 다양한 문화자원과 융합하며 세계를 대표하는 관악축제로 발전했으며, 2020년 사반세기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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