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기획관리실장 공모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제주도는 도청과 시·군 3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기획관리실장 후보를 모집키로 했던 것에서 행정자치부 3급 공무원까지 범위를 확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따라 응모 가능 인사가 도, 시·군 7명 보다 크게 늘어났다. 당장 강택상 행자부 4·3처리지원단장이 대상에 포함된다. 또 제주출신이 아니더라도 응모가 가능해졌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미 인터넷을 통해 공모에 들어갔다"면서 "제주출신 여부를 가리지 않고 접수를 받은 뒤 인사위원회에서 심사를 벌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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