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월드컵 대회에 동포 청년들 응원 앞장서다

원래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세계 월드컵 여자축구대회가 '사스' 전염병 관계로 장소를 옮겨 오는 20일부터 미국에서 열린다.

이에 뉴욕지역 '노사모'들이 중심이 되어서 남과 북의 팀을 응원할 응원단을 구성하였다(9월 9일).

응원 서포터즈들을 위해서 웹사이트(onecorea2003.org)도 만들어 졌다.

거리나 시간 관계로 응원에 동참하지 못하는 많은 분들이 있을 것이다. 여기 Web에 오셔서 격려의 메시지를 남겨 주시면 남한 팀뿐만 아니라 북한팀에게도 프린트해서 전달할 예정이다.

여러차례 남과 북팀의 주요 경기가 있지만 물적 인적 동원 관계로 남과 북 각각 한 경기씩만 관전하면서 정열적으로 응원하기로 했다.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회 뉴욕협의회에서는 관객동원 버스를 내 주기로 약속되었다. 이제 평통의 일을 제대로 해 나갈 모양이다.

하루속히 단일팀을 구성하여 국제대회에 참전하는 그날을 바라보며...

더 나아가 진정으로 '우리는 하나'가 되는 평화통일의 그날을 바라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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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한국군 전투병 파병을 요청했는데, 묘안은 남북연합군을 파병하겠다면 어떨는지요?

그러면 이락에서 미군들을 다 철수시키겠다고 방방뜨겠죠?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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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시간 경기장소 뉴욕응원단 버스출발시간/장소

북한 대 나이지리아 9/20 (토) 오후 2:45 Philadelphia 9/20 (토)
오전 10:30 / Flushing 공영주차장

남한 대 브라질 9/21 (일) 오후 3:15 Washington D.C.

남한 대 프랑스 9/24 (수) 오후 7:45 Washington D.C.

북한 대 스웨덴 9/25 (목) 오후 4:45 Philadelphia

남한 대 노르웨이 9/27 (토) 오후 12:45 Boston근교 Foxboro 9/27 (토)
오전 8:00 / Flushing 공영주차장

북한 대 미국 9/28 (일) 오후 3:45 Ohio주 Columbus

불과 몇주전 우리나라 대구의 하늘을 가득 메웠던 대구 유니버시아드 남북응원단의“우리는 하나다”라는 함성은 본국의 동포들은 물론 미국에 사는 우리들에게도 커다란 감동과 기쁨을 주었습니다. 이 감동이 채 가시기 전, 이번 9월에는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에서 남북 여자축구팀이 함께 참가하는 2003 여자월드컵이 열리게 됩니다.

처음 여자월드컵에 출전하는 남측 여자팀과 강력한 우승 후보중 하나인 북측 여자팀이 함께 참가하는 이번 월드컵은 우리에게“우리는 하나다”를 외치며 통일조국에 대한 꿈을 되새겨볼 수 있는 가슴벅찬 기회이며, 지난해 열렸던 2002 한일월드컵의 환희를 직접 경기장에서 다시 느껴볼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그 감동과 즐거움을 보다 많은 뉴욕동포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몇몇 젊은이들이 모여 <2003 여자월드컵 남북축구 뉴욕동포응원단>을 결성했습니다. 뉴욕응원단은 함께 하기를 원하는 어느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이번주와 다음주 토요일에 필라델피아와 보스톤에서 붉은악마의 환희와 통일응원의 감동을 함께 느껴보십시오.
<이도영의 뉴욕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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