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처음으로 실시한 기획관리실장 후보 공개모집에 3명이 응모했다.

제주도가 지난 10~12일 행정자치부와 제주도, 시·군 3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기획관리실장 후보를 공모한 결과 행정자치부에서 1명, 도청에서 2명이 신청했다.

제주도는 당초 도, 시·군 3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려 했으나 행정자치부까지 폭을 확대했다. 응모가 가능한 도, 시·군 공무원은 7명이다.

제주도는 14일 오후 인사위원회(위원장 행정부지사)를 열어 심사를 벌인 뒤 2명의 적격자를 가려내고 김태환 지사가 이중 1명을 행자부에 임용 제청한다.

제주도는 최종 임용 제청하는 1명의 '자기기술서'를 인터넷에 공개한 뒤 임용후 사후평가를 실시하는 한편 그 결과를 연봉 및 인사관리에 반영키로 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