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이달말까지 관내 목욕장 업소에 대한 위생관리 중점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시는 오는 30일까지 관내 300㎡ 이상 규모의 목욕장 30개소와 찜질방 16개소 등 총46개소에 대해 ▶시설 및 설비기준 적정여부 ▶욕수자체 수질검사 이행여부 확인 ▶영업자 준수 위생관리기준 준수여부 등을 중점 지도점검하게 된다.

제주시는 이번 점검에서 1년 1회 이상 영업소 자체 수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업소에 대해 수질검사를 병행하고, 밤10시 이후 보호자 동반없이 청소년 출입을 허용하는 찜질방이 있는지도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목욕장 없소 총130개를 업태별.규모별.계절별로 구분해 위생검사를 실시하고, 업소내 자율점검부를 비치해 영업자가 주기적으로 자체점검을 실시해 미비점을 보완하는 자율콘트롤제 시행을 통해 영업주의 자율의식 신장에 노력해오고 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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