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협재해수욕장이 해양수산부 주최 ‘2007 해수욕장’평가에서 ‘우수 해수욕장’에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8일 제주시에 따르면 전국 45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한 이번 평가에서 협재해수욕장이 우수해수욕장에 선정됨으로써 제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3회 연속 우수해수욕장 운영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협재해수욕장은 전국 최초로 지역주민과 피서객이 함께 참여하는 ‘산타클로스 타임제’를 운영, 해수욕장 내 오폐물 12톤을 수거하는 등 청정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이미지를 유지해왔다.

지난해에 비해 이용객도 약 28% 증가하는 등 피서객들로부터 다시 찾고 싶은 해수욕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제주시는 덧붙였다.

해양수산부는 선정된 우수해수욕장에 대해서는 환경개선사업비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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