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모 양돈장 검사 결과 89% 백신 접종...돼지 콜레라 발생과는 무관

제주지역 모 양돈장에서 돼지콜레라 백신을 접종한 사실이 확인돼 일본 돼지고기 수출이 잠정 중단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도내 8개 종돈장에 대한 돼지 콜레라 항채검사 결과, 모 양돈장에서 돼지콜레라 백신을 점종한 항채가 양성반응을 보임에 따라 29일자로 대일 수출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와 농림부는 이 사실을 일본 정부에 통보했으며 항체 양성반응 원인 조사에 나섰다.
제주도는 돼지콜레라 백신 항체 양성반응은 돼지콜레라 발병과는 전혀 상관이 없으며, 국내 유통에도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