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 시사만화가 김 화백, 대회 당일 '캐리커처 그리기' 행사 동참

▲ 시사만화가 김경수 화백. 그는 현재 한경면저지리 제주예술인마을에서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시사만화가 김경수 화백(41)이 제1회 아름다운제주국제마라톤대회 취지인 ‘나눔과 기부’ 행렬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김 화백은 이달 26일 제주의소리.아름다운가게.탐라대학 공동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아름다운 제주국제마라톤대회’가 기부 문화 정착을 위한 나눔의 행사라는 대회 취지에 적극 공감, 당일 대회장인 김녕해수욕장(구좌생활체육공원 운동장)에서 ‘캐리커처 기부 행사’에 동참키로 했다.

이에 따라 김 화백은 대회당일 현장에서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캐리커처를 기부하게 된다.

김 화백은 그동안 이라크 전쟁문제를 다룬 '한컷의 테러리즘' 등 시사만화 작품집을 두차례 출판했고, 한경면 저지리 소재 '제주예술인마을'에 거주하면서 그 스스로 "빈곤의 즐거움과 심신의 편안함만 가져다주기만 한다면 흡족한 작업들이 많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작업실 마당에 어지러이 올라온 풀들을 뽑으면서 시사만화 그리기에 몰두하고 있다.

그는 현재 시사주간지 ‘시사 IN’과 ‘대구매일’ ‘내일신문’ 등에서 시사만평을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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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수 화백이 그린 '나눔과 기부-제1회 아름다운제주국제마라톤대회' 축하컷 ⓒ제주의소리
▲ 김경수 화백이 이라크전쟁과 파병문제를 다룬 시사만화작품집 '한컷의 테러리즘' 中에서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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