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고기철 후보는 29일 정책 보조자료를 내고 “제주영어교육도시 교통안전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고 후보는 “그동안 제주영어교육도시 자율방범대 창립에 맞춰 지역주민들과의 방범 활동, 안전 캠페인 등 주민 안전 생활 캠페인을 함께했다”며 “자주 소통하며 정책 건의를 받고 해결방안을 찾은 뒤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피력했다.이어 “영어교육도시는 제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타 지자체에서도 모범사례로 영어교육도시를 표방해 국제학교 설립을 추진할 정도로 성공적인 교육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가 경쟁 상대인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를 향해 “도민을 우롱하지 말라”며 질타했다.김승욱 후보는 29일 자료를 내고 “김한규 후보가 올랐다는 한라산 사진은 대학 캠퍼스로 알려졌다”며 “제주 사람들은 그곳에 간다고 해서 한라산에 오른다고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전날 김한규 후보는 오전 6시부터 제주시을 선거구 지역이 내려다보이는 한라산에 올라 필승의 각오를 다지고 선거운동에 나섰다고 밝힌 바 있다.김승욱 후보는 “공식선거 운동이 시작되는 날 첫 행사부터 김한규 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 출정식을 열고 필승 각오를 다졌다. 문 후보는 지난 28일 오후 7시 제주시 연북로 선거사무소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윤석열 정권 심판이 민생회복 첫걸음”이라며 “제주의 고달픈 민생을 살리고 지역경제 회복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이날 문 후보 출정식에는 경선을 함께 치른 문윤택 전 예비후보가 연단에 올라 발언했다. 찬조연설에는 제주대학교 재학생 양지성 씨와 협동조합 경력잇는여자들의 손진영 씨가 나섰다.문 전 예비후보는 “제주의 1%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29일 정책 자료를 통해 “스마트 신기술을 적용한 보행 안전길을 구축하고 어린이 보호구역과 통학로에 열선을 설치하는 등 스쿨존 안전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이날 오전 위 후보는 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 앞 통학로에서 교통봉사를 하며 어린이 안전 통학로 확보를 위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활동을 펼쳤다.위 후보는 “아이들이 휴대전화를 보며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며 “어린이 통학로 주변 횡단보도에 전파를 차단하는 기술 등을 적용,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가 사의를 표명한 이종섭 주호주대사를 향해 “망신외교”라고 질타했다. 이종섭 대사는 국방부장관 당시인 지난해 7월 하천 실종자 수색 작전 도중 순직한 해병대 채 상병 사건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돼 수사를 받고 있다. 직권남용 피의자 신분으로 올해 초에는 출국금지 조치가 이뤄졌지만, 호주 대사로 임명받고 법무부가 출국금지 조치를 해제하면서 호주로 떠났다. 이에 수사 회피 공세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이 대사는 부임 20일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이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는 (사)대한난청협회와 제주도농아인협회를 만나 맞춤형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고 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사)대한난청협회 김재호 이사장, 제주도농아인협회 이승만 노인회장, 김용국 전 회장과 회원들을 만나 애로와 고충을 듣고 정책개선안 마련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고 후보는 “해마다 난청 장애가 늘어나고 연령과 원인까지 다양해지고 있지만, 난청인과 농아인, 청각장애인에 대한 이해도 및 복지정책은 아직도 피상적이라는 지적이 많다”며 “사회 통념상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수검표 제도가 처음 도입되면서 제주에서 역대 가장 많은 지방공무원이 개표 현장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29일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월 10일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진행 예정인 개표 일정에 맞춰 개표사무원 위촉 절차에 착수했다.이번 총선에서 제주시갑-제주시을 2개 선거구 개표에 필요한 개표사무원은 역대 가장 많은 432명이다. 이중 60%인 258명은 공공기관에서 차출해야 한다.인원 증가는 수검표 절차 도입 영향이 컸다. 기존 개표작업은 투표지분류기에서 분류된 후보자별 투표지를 계수기로 계수하는 방식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후보들에 대한 각종 의혹이 제기되면서 선거전이 과열되고 있다. 고기철 후보 배우자의 투기, 위성곤 후보 처가의 특혜 의혹이 강하게 충돌하면서다.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 배우자가 소유한 강원도 속초시 땅에 대한 투기 의혹을 제기하자 고 후보 측도 위성곤 후보가 국회의원 신분으로 처가에 특혜를 제공했다고 주장하며 맞불을 놨다.민주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 한동수 대변인은 29일 논평을 내고 “고기철 선대위는 강원도 속초시에서 어린 네 자녀와 소형 주택을 짓고 텃밭을 일구며 가족들과 여가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 제주지방기상청은 4월1일부터 19일까지 제주를 여행하는 관광객과 도민을 대상으로 제주 여행 사진 및 기상 사진 공유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 여행 사진 공유 이벤트는 제주 로케이션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속 제주의 아름다운 여행지를 여행객이 직접 방문하고 소개하는 고객 참여형으로 진행된다. 공사는 드라마 방영 이후 촬영지에 대한 관심과 방문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제주 여행을 확산시키기 위해 금번 이벤트를 기획했다.이벤트 참여 방법은 ‘웰컴투 삼달리’ 촬영지에서 찍은 여행 사진, 날씨 사진 등 제주 여행
실종경보 문자를 확인한 제주시민의 제보로 실종 노인이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29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제주시 연동에서 평소 치매를 앓던 70대 노인이 실종됐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CCTV 분석 등을 통해 수색 작업을 벌이던 경찰은 날이 어두워지고, 기온이 떨어지자 실종경보문자를 보내기로 했다. 신장 약 150cm, 몸무게 40kg 정도의 실종자는 당시 검정색 하의와 파란색 상의를 입고 있었다. 같은 날 오후 8시33분쯤 제주시민 등에게 실종자 수색 문자가 전송됐고, 2시간 정도 지난 오후 10시
민선8기 제주도정 두번째 정무부지사에 김애숙 전 제주도의회 사무처장이 임용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전날 제주도의회 인사청문 결과 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김애숙 정무부지사를 임용했다고 29일 밝혔다.오영훈 제주도지사의 해외 출장 관계로 임용장 수여는 미뤄졌지만, 주요 현안을 앞두고 임기를 앞당겨 시작하기로 했다.김 부지사는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 준비와 김녕농협 종합유통금융센터 준공식 등의 업무를 돌아보게 된다. 임용장은 오 지사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다음달 2일 수여된다.김 부지사는 제주시 조천읍 출신으로 제주대학교 행
다른 지역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소에서 불법카메라가 발견되면서 제주에서도 전수조사가 이뤄졌지만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경남 양산 등 지역 사전투표소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피의자 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피의자는 유튜버로 알려졌다.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꾸준히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해 왔으며, 22대 총선 사전투표소 방문자와 실제 투표수를 비교하기 위해 카메라를 설치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지역에서 불법 카메라 설치 사례가 나오면서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제주시 26곳, 서귀포시
은행 예금 금리가 정점을 찍고 내려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면서 제주에서도 연초부터 저축성 예금이 금융기관에 밀려들고 있다.29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제주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38조4220억원으로 한 달 사이 1조2475억원이 늘었다.시중은행으로 불리는 예금은행의 저축성예금 증가액은 8529억원이다. 이중 정기예금은 2591억원, 정기적금은 53억원이 각각 늘었다비은행금융기관도 3968억원이 증가했다. 특히 신용협동조합의 경우 1248억원이 몰리며 수신 잔액이 5조원을 넘
제주문학학교(운영위원장 양전형)는 동화에 관심 있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4월 9일부터 6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생태동화 창작곳간 ‘봄숲 놀이터에 바람이 불면’을 운영한다. 제주문학학교 창작곳간은 작가 지망생 및 일반 시민과 독자들을 대상으로, 문학 장르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글쓰기와 합평을 통해 창작역량을 강화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이다.특히 이번에는 최근 들어 기후 변화, 환경 오염 등으로 인해 생물 다양성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생태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생태 동화 창작에
제주시가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기초자치단체 부활에 맞춰 광역자치단체인 제주도와 기초자치단체인 제주시 간 사무 배분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제주시는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변영근 부시장 집무실에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사무배분 검토 실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회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대비 사전 준비 차원에서 추진됐다. 제주시가 수행 중인 ‘사무전결규칙’과 ‘사무위임조례·규칙’상 1만여 건의 사무를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재편하기 위한 취지다.제주특별자치도의 경우 광역자치단체에 부과되는 ‘광역사무’와 기초자치단체 단
제주도서관은 4월 20일(토) 오후 2시 제주도서관 본관 3층 다목적교육실에서 신혜우 작가와의 만남을 가진다.신혜우 작가는 그림 그리는 식물학자이자 식물을 연구하는 화가로 알려져 있다. ‘식물학자의 노트’, ‘이웃집 식물상담소’를 쓰고 그렸다. 식물분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미국 스미스소니언 환경연구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지구에는 인간보다 식물이 먼저 있었다’를 주제로 열린다. 제주도서관은 “지구에 갑자기 등장한 식물이 유일한 생산자로서 우리에게 주는 의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강연이 끝난
제주도교육청(교육청)은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제1회 중·고등학생 영어 듣기 능력 평가’를 4월 2일(화)부터 12일(금)까지 실시한다. 학생들의 영어 듣기 능력 신장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평가는,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문제 출제를 위탁해 EBS 교육 방송을 통해 녹음·송출한다. 매년 두 차례 전국 동시 실시한다.중학교는 4월 2일(1학년), 3일(2학년), 4일(3학년)에 실시한다. 고등학교는 9일(1학년), 11일(2학년), 12일(3학년)에 실시한다. 듣기평가 방송은 평가 당일 오
제주 출신 고혜원 박사(행정학)가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제10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7년 3월 27일까지 3년이다.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지난 28일 제355차 이사회를 열어 제10대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원장에 고혜원 선임연구위원을 선임했다. 신성여고(27회)를 졸업한 고 원장은 이화여대에서 정치외교학 학·석사,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0년 직능원에서 30년 이상 정책개발과 연구를 해 왔다.고 원장은 정부 정책 자문과 관련해 폭넓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인물로 평가받는다.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평
제주도교육청(교육청)은 2028 대입 제도 개편 추진에 따른 서술형 평가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서술형 평가 연구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교육청 서술형 평가 연구팀에서는 서술형 평가 문항 제작, 채점 기준표 작성, 사례 연구 등을 담당한다. IB 학교 평가 혁신 모형의 일반 학교 파급을 위해 IB 학교 교원을 포함해 구성했다. 모집 결과, 중학교 교원 15명과 고등학교 교원 17명이 신청했다. 교육청은 2022년부터 서술형 평가 연구팀을 운영하고 있다.교육청은 연구팀의 평가 역량 강화를 위해 29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1차 워크숍
2000년 김대중 정부에서 제정돼 같은 해 5월10일 시행된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4.3특별법)’은 노무현·이명박·박근혜·문재인·윤석열 정권으로 이어진 24년간 무려 26차례에 걸쳐 개정 등 보완이 이뤄졌다. 76주년을 맞았지만, 아직도 4.3을 폄훼·왜곡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또 대통령령 등 후속조치가 이어지지 않으면서 개정된 4.3특별법이 희생자와 유족, 또 도민들의 아픔을 달래주지 못하고 있다. 4.3 76주년을 맞아 [제주의소리]는 4.3특별법 보완입법과 후속 과제를 짚어본다. [편